8월 日센다이에서 민속합주
대구예총(회장 권정호)이 올 하반기 잇단 해외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대구예총은 29일부터 7월 4일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문화교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구예총이 지난해 10월 난징(南京)무용단 초청 공연을 가진데 따른 장쑤성문화예술연합의 답례 초청으로 마련됐다.
대구무용협회 주관으로 2천석 규모의 난징철강 대공연장에서 부채춤, 장고춤 등을 선보인다.
또 대구연극협회가 7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산둥성(山東省)을 방문한다.
대구연극협회가 지난해 4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연극제에 산둥성 경극단을 초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5, 6일 오후 7시 산둥성 지난(濟南)시 천성광장 특설무대에서 김태석(대구연극협회장)씨가 연출을 맡은 마당극 '풍동전'을 공연한다.
8월 25일부터 29일까지는 일본 센다이(仙臺)에서 대구·센다이국제예술교류제를 개최한다.
대구예총과 센다이·미야기현(宮城縣)예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민속합주 시나위(가야금 김은주·대금 양성필·해금 금재현·장구 최병길)와 민요 '함양 양잠가'(박다나·임혜진·임혜정), 살풀이(황정환), 이명희 대구국악협회 회장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탈춤 사자춤(김신효·정지목·이계원), 대구·센다이 연합합주 '황성의 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센다이·미야기현예술협회는 지난해 7월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민회관에서 현악기 산겐, 피리 샤쿠하치(尺八) 등을 선보인 일본 전통음악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어 오는 10월 4~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대구·상하이예술교류전이 대구예총 주최로 열린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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