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유네스코
하회마을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록이 가시화하고 있다. 김휘동 안동시장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은 2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고이찌로 마쮸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안동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록에 관한 상호협력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맺었다.
김 시장은 이날 고이찌로 사무총장에게 안동과 하회마을의 전통유교문화 가치를 설명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이찌로 사무총장은 "9월 130여 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IOV(세계민간 예술교류협회) 안동총회 때 실무자를 파견, 안동 유교문화의 전반을 확인하는 등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24일 김 시장 일행은 유네스코 월드 헤리티지센터에서 프란시스코 반달린 센터장을 만나 안동시와 IOV 및 월드 헤리티지센터 간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의정서를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반달린 센터장 등은 안동시 측에 "유교문화를 독창적으로 전승했고 여전히 실존한다는 사실을 지구촌에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안동시의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활동은 유네스코 최고위급 인사와 최고실무자를 직접 상대로 이뤄졌고 협약체결까지 맺는 등 활동으로 지난 98년 세계문화유산에 잠정 등록된 하회마을이 2년 내 정식 등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사진: 김휘동 안동시장(오른쪽서 네번째) 일행과 고이찌로 마쮸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은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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