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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의 풍랑주의보 발효로 27일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 운항이 취소됐다.이 때문에 포항과 울릉도 등 2개 지역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600여 명의 발길이 묶였으며 경북 동해안 각 항·포구에는 2천여 척의 소형 어선들이 높은 파도로 조업을 포기, 대피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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