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조의 문예부흥기라 일컫는 정조시대에 활약한 단원 김홍도의 미공개 화첩이 오는 7월 6일 오후 5시 평창동의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열릴 제96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에 출품된다.
이 화첩은 단원이 60세 전후의 말년에 그린 것으로 보이는 10폭의 수묵담채화를 담고 있다.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이나 사회상을 한국적인 해학과 정취를 곁들여 생생하게 표현해낸 단원의 절정기 화풍의 경향과 특색이 고루 반영된 명작으로 평가받는 화첩이다.
일본의 개인소장자가 경매에 내놓은 이 화첩은 37.8×33.8cm 크기로 10억 원부터경매가 시작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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