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교통영향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향교 인근 중구 대봉동 596의 5 일원 아파트(지하 1층·지상 35층, 933가구) 신축건에 대해 조건부 가결을 하는 등 10건의 사업을 심의했다.
대봉동 아파트의 사업시행자는 비젼산업개발(주)이며, 사업 규모는 부지 5만5천888.30㎡, 연면적 22만1천714.70㎡이다. 심의위는 이곳에 대해 남동쪽 진출입로의 안전지대를 교통섬으로 조정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유천동 주상복합(유천동 119 일원) 신축 사업은 사업지 진출입 교통처리계획 재검토 등을 이유로 재상정키로 결정됐고, 사월 아름다운나날(사월동 550 일원) 사업은 조건부 가결됐다.
또 이천동 미소아파트(이천동 318의 1 일원) 신축은 서쪽 이천로 사업지에 자전거도로 설치를 조건부로 가결됐고, 봉덕1동 우리주택 재건축(봉덕1동 965의 9 일원) 정비사업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심의위는 이밖에 파동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파동 27의 243 일원) 정비사업, 대천 금보아파트(대천동 497의 2 일원) 신축, 매곡리 전원아파트(다사읍 매곡리 473 일원), 월배지구 2블록 아파트(유천동 22의 3 일원) 신축, 월배지구 3블록 공동주택(대천동 255 일원) 신축 등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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