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군용물 손괴죄 등 적용
12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피의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동민(22) 일병이 21일 군 수사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군 관계자는 22일 군 수사당국이 살인 및 군용물 손괴죄 등의 혐의로 김 일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21일 오전 구속했다고 말했다.
김 일병은 현재 사고 부대인 육군 모 사단 헌병대에 수감돼 보강수사를 위해 21일 새로 편성된 'GP(前哨) 총기사고 수사본부' 수사요원들의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일병은 지난 19일 새벽 2시 36분께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내 GP에서 내무반에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소초장 김종명(26) 중위 등 8명을 살해하고 4명에게 파편상을 입힌 혐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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