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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초여름 햇살 아래 개미 두 마리가 거대한 식량(?)을 끌어올리느라 진땀을 흘립니다.
무게를 못 이겨 몇 번이나 굴러 떨어집니다.
그래도 개미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장마철에 먹을 양식이기에 포기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밀고 끌기를 수차례, 개미들은 기어이 먹이를 둥지로 날랐습니다.
장마가 와도 개미들은 이제 걱정이 없습니다.
김태형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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