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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45분쯤 경주시 성동동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세들어 살던 김모(31·여)씨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일단 LP가스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불길이 집 거실을 중심으로 번진 점으로 미뤄 방화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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