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을 규합해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등 2명의 대통령을 전복시키는 데 일조했던 필리핀의 하이메 신추기경이 21일 선종했다. 향년 76세.
사망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신 추기경은 수년간 앓아왔고 2003년 11월 마닐라 대주교 자리를 은퇴했으며, 지난 4월 차기 교황을 뽑기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콘클라베)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신 추기경의 대변인인 훈 세스콘 신부는 추기경이 지난 19일 저녁 고열로 카디널 산토스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으며 장기장애 등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추기경의 선종시간은 21일 오전 6시15분(현지시간).필리핀 가톨릭 지도자들은 추기경 가족들과 장례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추기경 시신은 마닐라 성당에 옮겨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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