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와 한국라이온스협회의 지원으로 건립된 평양라이온스안과병원이 착공 2년 7개월만인 지난 18일 평양 락랑구역에서 준공식을 갖고 개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를 대표해 이태섭 라이온스국제재단 이사장, 클렘 쿠지악 국제협회 회장, 우기정 회장 등 한국라이온스협회 회원이 주축이 된 대표단 150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수학 보건상, 최창식 보건성 부상, 김성일 북측 민화협 부회장, 김영섭 평양안과병원장과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총 공사비 800만 달러(80억 원)가 투입된 평양라이온스안과병원은 연건평 1천 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에 76개 병상을 갖춘 안과전문 병원으로 오는 7월 중 의사 20명을 포함해 의료기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0명이 상주하면서 본격 진료에 돌입할 예정이다.
(평양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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