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강타자 데이빗 오르티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 소속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르티스는 21일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중간 집계결과 174만9천956표를 얻어 2위 라파엘 팔메이로(볼티모어·44만1천449표)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지명타자 부문 1위를 확정지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152만4천514표)와 미겔 테하다(볼티모어·135만6천842표)도 2위와 큰 격차를 유지하며 각각 3루수와 유격수 올스타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수 부문에서 제이슨 베리텍(보스턴·116만1천22표)은 이반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에 35만표 이상 앞서 있어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이 유력하다.
매니 라미레스(보스턴·126만1천827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121만9천510표)가 외야 두 자리를 이미 예약했고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119만8천198표) 와 쟈니 데이먼(보스턴·111만6천371표)이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경합 중이다.
티노 마르티네스(뉴욕 양키스·73만8천865표)와 마크 테세이라(텍사스·69만4천157표)가 1루수 부문에서, 브라이언 로버츠(볼티모어·115만9천241표)와 알폰소 소리아노(텍사스·103만7천627표)는 2루수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76회 올스타전은 7월13일 디트로이트의 홈구장 코메리카파크에세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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