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에서는 2만5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돼 6년 만에 최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8천630가구이며, 사업승인 신청을 한 아파트를 합한 가구수는 1만668가구다. 또한 사업승인 전 단계인 교통영향평가심의를 끝낸 단지의 총가구 수는 2만4천 가구다.
이 중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 가구 수는 산업승인이 났거나 승인신청된 가구 수 1만9천298가구에다 교통영향평가심의를 끝낸 일부를 합쳐 2만5천 가구가 될 것으로 대구시는 추정했다. 이같은 공급량은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연도별 대구의 아파트 신규 공급량은 2000년 1만7천21가구, 2001년 2만3천587가구, 2003년 2만2천48가구, 2004년 1만4천427가구 등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