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이 석달째 하락하면서 고용상황이 점차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중 실업률은 3.4%로 지난달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월 4.0%를 기록한 이후 석달 연속 하락이다.
또 전년 동월에 비해 실업자가 2만3천명이 늘었지만 실업률은 3.4%로 같았다.
취업자 수는 2천319만9천명으로 전달에 비해 26만4천명이 증가, 실업자 수는 81만1천명으로 전월대비 4만6천명이 줄었다.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지난 해 5월과 같았고 4월보다는 0.1%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계층의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청년층 실업자는 34만5천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명이 줄어 청년실업률이 7.1%였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째 하락으로 지난해 9월의 6.7%이후 가장 낮은 수치.
통계청은 "고용 상황 개선 폭이 크지는 않지만 취업자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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