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감독 서위근)이 제5회 천안시장배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북구청은 지난 10~14일 천안종합운동장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3개종목)에서 금 1개, 은메달 2개로 정상에 올랐다.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2002년 우승했던 북구청은 이로써 3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북구청(김욱-박대순-김영표)은 대회 마지막날 펼쳐진 3인조전 준결승에서 광주시체육회를 212대210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제천시청을 204대202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구청의 이태주는 마스터즈 결승에서 이성일(진해시청)에게 192대218로 져 2위에 올랐다. 북구청은 5인조전(정진호-김영표-김욱-박대순-이태주)에서도 광주시체육회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교성기자사진: 제5회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우승한 북구청 볼링 선수단. 왼쪽 3번째는 서위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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