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본사의 지방이전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본사이전에 합의했다"면서 "이전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관문인 서울과 되도록 가까운 곳에 배치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이전 뒤에도 현 사옥은 매각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안내 및 편의시설을 갖춘 '한국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 사장은 "한일관계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에 관광이 수출산업으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대외무역법을 적용하고 해외 홍보를 위한 예산을 지원해 달라는 등의 건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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