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리우드 느와르 액션 영화 '씬시티'(사진)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씬시티'의 홍보대행사 영화인측은 "칼로 베이거나 총에 난사당하는 잔혹한 장면들이 많아 이같은 판정을 받은 것 같다"며 "영화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던 청소년 관객들이 못 보는 게 아쉽지만, 개봉 일정상 재심의 신청 없이 그대로 상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개봉되는 '씬시티'는 어두운 뒷 골목 세계를 호령하는 영웅들의 활약상을 다룬 마블 코믹스의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브루스 윌리스, 베네치오 델 토르, 제시카 알바, 클라이브 오웬, 브리트니 머피, 미키 루크 등 화려한 출연진과 엄청난 물량의 CG가 투입된 독특한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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