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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는 13일 40대 여인을 둔기로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로 박모(76·무직·대구시 남구 대명동)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고령군 성산면에서 "산나물을 전부 사주겠다"며 산나물 노점상 전모(42·여)씨를 야산으로 유인, 둔기로 머리를 때린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령·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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