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의무자 확대…상담·교육 의무화…신고 외면시 벌칙부과 검토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신고 의무자의 범위가 확대되고, 신고 의무자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 등의 시설 종사자나 교사, 의료인,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등으로 한정했던 신고 의무자의 범위에 변호사와 학원교사, 유치원 교사 등도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의사의 경우 인턴이나 레지던트 교육과정에 아동학대 관련 내용을 교육시키고, 교사에 대해선 방학중에 별도 교육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는 그동안 신고 의무자가 아동학대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벌칙을 부과하는 강제 규정을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