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가꾸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거동불편자와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 무료 순회진료. 매주 2회씩 한방의사와 간호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재활운동과 함께 뜸, 부황 치료 등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한방진료 시간을 기다린다.
비록 짧은 진료시간이지만 의사와 간호사 등 진료팀이 말벗이 되어주고 어려움도 들어주기 때문이다.
진료팀은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가정에서는 집안청소와 간단한 세탁, 대소변 받아내기 등 간병인 역할까지 할 때도 있다.
보건소의 한방진료사업은 199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7개 읍·면의 모든 보건지소로 확대됐다.
보건지소 한방진료실에서는 환자에 대한 한방진료와 함께 사상체질검사를 실시하고 금연 희망자에 대한 금연침 시술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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