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제철 과일 오래 저장하기

입력 2005-06-13 11:03:39

본격적인 무더위 철이 시작됐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모든 균류의 활동이 활발해져 음식의 부패가 심해진다. 요즘은 냉장'냉동 시설이 발달돼 큰 걱정이 없지만 냉장고가 없던 옛날엔 어떻게 음식을 저장하고 보관했을까? 선조의 전통적인 음식 보관과 저장법을 알아보기 위해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에 위치한 송광매원(www.skmaesil.co.kr)의 서명선 대표를 찾아갔다.

◇ 다녀와서 글쓰기

△송광매원과 사장님 인터뷰

송광매원에 갔다. 거기에 내려서 좀 걷다 보니 식초냄새가 났다. 너무 독했다. 그래서 빨리 가고 싶었다. 선생님도 냄새가 독한지 빨리 가셨다. 그래서 나도 따라갔다. 선생님이 가신 곳은 서명선 사장님이 계시는 곳이었다. 서명선 사장님께서는 매실을 고르는 법, 매실 엑기스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을 해 주시고 컴퓨터로 매실 그림도 보여주셨다. 그 다음은 사장님과 함께 매실 밭에 갔다. 매실은 털로 덮여 있었고, 아주 작았다. 나는 매실 2개를 땄다. 따기가 정말 쉬웠다. 나는 서명선 사장님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인터뷰한 내용을 적어보았다.

1. 일본도 매실로 유명하다. 2. 일본은 매실을 제일 잘 먹는다. 3. 일본 매실은 빨갛다. 4. 매실은 아주 시다. 5. 매실은 털로 둘러싸여 있다. 송승현(계성초 2년)

△건강에 좋은 매실 이야기

농장에 가니 아주 신 냄새가 났다. 그 냄새는 식초냄새 같았다. 그런데 사실 그 냄새는 매실 냄새였다. 매실은 독을 없애준다. (물의 독, 음식의 독, 피의 독) 소화와 장의 균을 잡아준다. 아토피에도 좋다. 매실은 생것으로 먹으면 시어서 잼이나 음료수로 만들어 먹는다. 이 매실 농장에는 농약을 치지 않아서 풀벌레가 많다. 매실을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지 않는다. 바닥에 있는 매실은 독이 있다. 취재해서 알게 된 내용은 1. 매실농장에는 농약을 치지 않아서 풀벌레가 많다. 2. 매실은 소화를 돕고 우리 몸속에 있는 나쁜 균을 잡아준다. 3. 아토피 피부병에도 좋다. 4. 매실로 음료수와 잼을 만든다. 정희원(수성초 3년)

△매실잼 체험

매실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재배한다고 한다. 그 중 일본은 매실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많이 먹는다. 또 일본은 매실로 유명하여 어린 아이들이 매실을 많이 먹는다고 했다. 또 우리가 직접 매실을 따서 잼 만드는 것도 보았다. 먹을 만 했다. 너무나도 재미있고 신기했다.

다음은 서명선 사장님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질문 - 매실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대답 - 물의 독, 음식물 독, 혈액의 독을 없애주고 아토피에 좋기 때문입니다.

질문 - 그렇다면 어디서 재배합니까?

대답 -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재배합니다.

질문 - 매실로 담글 수 있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대답 - 잼, 음료수, 장아찌 등입니다.

또 우리는 매실 엑기스를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먼저, 매실 따기- 매실꼭지 따기 - 매실 씻기 - 설탕, 열매 무게 재기 - 물 데우기 - 매실 넣기 - 1:1로 설탕 넣기, 설탕은 황설탕이 당분이 많아 황설탕을 넣었다 - 8시간 끓이기 - 시식 - 뒷정리의 순으로 매실체험을 끝마쳤다. 안지수(범일초 4년)

사진: 체험단 어린이들이 서명선 송광매원 대표에게 매실 고르는 법과 가공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