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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11일 경산과 칠곡, 달성 등지를 돌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거나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로 박모(41·충남 아산시)·송모(44·여·대구시 복현1동)씨 등 남녀 2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판돈 5천500여만 원을 압수하는 한편 단속을 피해 달아난 폭력배 등 20여 명을 추적 중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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