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남녀 '간판' 유승민(삼성생명)과 김경아(대한항공)가 2005코리아오픈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단식 16강에 올랐다.
2004아테네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세계 7위 유승민은 10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일본의 다카기와 다쿠를 4대1로 꺾었다.
중국 슈퍼리그 쓰촨성 탁구팀 임대선수로 2승을 거뒀던 유승민은 김정훈(상무) 대 미츠타니 준(일본) 승자와 8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아테네올림픽 때 수비수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땄던 김경아도 여자단식 32강상대 노가미 사야카(일본)를 4대0으로 완파, 대만의 후앙이화와 16강 대결을 벌인다.
또 세계랭킹이 208위에 불과한 김숭실(KRA)은 세계 11위의 유럽의 '강호' 빅토리아 파블로비치(벨로루시)를 4대2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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