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살해유기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강서경찰서는 10일 강모(26)씨에 대해 강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께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박모(50)씨의집 가운데 자신이 세들어 사는 방에서 김모(9.초등4년)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쌀 부대에 넣어 다락방에 1주일간 유기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옆방에 세들어 사는 김양이 귀가하자 자신의 방으로 끌고들어간 뒤 성폭행을 하려다 김양이 거세게 반항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