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한마리도 힘든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밍크고래를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건져 횡재,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는어민이 있다.
강원도 동해선적 정치망 어선 명수호(15t) 선장 임모(53)씨는 9일 오전 묵호항을 출항, 삼척시 앞바다 0.5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4. 65m, 둘레 1.65m, 무게 2t가량되는 밍크고래를 건져 올렸다. 이 밍크고래는 수협 경매를 통해 2천173만원에 위판됐다.
그런데 임씨는 지난 4월에도 자신이 설치한 정치망 그물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은 것을 건져 3천600만원에 판매, 짭짤한 소득을 올려 주변 어민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동해에서는 불과 20일도 안돼 밍크고래를 두마리나 건져 올린 어민 김모(50)씨가 하룻새 또다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건져 횡재하기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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