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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한모(44) 준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9일 새벽 1시쯤 수성구 고모동 고모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길을 둘러간다며 운전기사 전모(33)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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