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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6일 발생한 대구시의 추모 사이렌 '먹통'사고는 데이터 전송과정에서 일어난 통신장애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 경보통제소는 7일 소방방재청, 시공사 등과 이틀간 합동 점검을 벌여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데이터 전송용 랜카드를 교체해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복구했다고 밝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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