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낚시터

입력 2005-06-08 10:56:37

▶민물

장소:신기지

현풍면 신기리에 위치한 2만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인 신기지는 규모가 큰 만큼 배수기인 지금쯤 찾을 만한 곳이다. 얼마 전까지 떡밥 미끼를 이용한 밤낚시에 마릿수 월척을 토해내 낚시꾼들을 놀라게도 했다. 지금도 간혹 월척의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해 밤낚시로 찾는 이가 있다. 저수지 왼쪽이 연안 대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고 오른쪽은 릴 낚시꾼들이 포진하고 있다. 잘 듣는 미끼는 떡밥류이고 낮 낚시에는 지렁이도 잘 듣는다.

가는 길:현풍 나들목에서 나와 이방, 구지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첫 번째 신호등에서 좌회전, 외길을 따라 야산을 돌아가면 저수지 오른쪽에 도착한다. 저수지 왼쪽으로 가는 길은 제방을 따라 진입하면 된다.

추천:대구 일요낚시 이창수 053-751-2274, www.changsoo.pe.kr

▶바다

장소:경남 두미도 물 내려오는 곳

본격적인 벵에돔 시즌이 돌아온 듯하지만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다. 수온이 14℃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활성도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수온이 17℃ 이상은 되어야 밑밥에 반응하기 때문에 마릿수 조황을 기대할 수 있다. 두미도 최고의 포인트인 이곳은 수심이 10~13m로 안정된 수온을 유지하고 있고 원활한 조류소통으로 씨알과 마릿수 조황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지금도 5자 감성돔을 자주 배출하고 있는데 이달 말쯤부터는 본격적인 벵에돔 사냥을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포인트가 넓어 여러 곳을 공략해볼 수 있는 것 또한 이곳의 큰 장점이다. 물 내려오는 곳을 기점으로 양쪽이 주 포인트이다.

추천:한국프로낚시연맹 김성철 018-282-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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