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시15분께 경북 경산시 대동 주택가에서 불이 나 1층에 세들어 살던 쌍둥이자매 언니 허모(28)씨가 질식해 숨지고 동생(2 8)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다.
불은 3층 주택 중 1층 내부 10여㎡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주민의 말과 1층 방안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일단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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