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제12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조이스 양(19·한국명 양희원·사진 왼쪽)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이기도 했던 조이스 양은 2만 달러의 상금과 미국 순회 연주, 음반 녹음 기회를 부상으로 얻었다.
은메달과 함께 베스트 실내악 연주상( 상금 6천 달러), 베스트 뉴욕 연주상(상금 5천 달러)도 함께 수상했다.
네 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조이스 양은 일찍이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다녔다
13세 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그린필드 컴피티션에서 우승해 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어 볼티모어 심포니, 녹스빌 심포니, 롱 아일랜드 필하모닉, 라비니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미국 내 여러 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는 195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미국인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이 우승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1962년 창설됐다.
이후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적인 피아노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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