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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와 신일고가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6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대구고는 배재고를 맞아 5회말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구원등판한 1년생 투수 김성현의 무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8회초 김동명의 2점 홈런 등으로 5대1 승리를 거둬 4강에 올랐다.
또 신일고도 2루타 4개를 터뜨린 김현수의 활약(4타수 4안타 1타점)을 앞세워 속초상고를 7대0, 8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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