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요리·웰빙음식·8개국 요리 선보여-2일 대구EXCO서 개막
음식문화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2005년 대구음식박람회'가 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렸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음식박람회는 음식 전시회를 비롯해 품평회, 세계 음식관, 소문난 음식점관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21개 기관이 참가한 전시회에는 대구 따로국밥과 한방요리, 웰빙퓨전음식, 북한전통음식 등 708점이 선을 보였다.
'한방과 음식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한 품평회에는 130여 점의 음식이 출품돼 기량을 겨뤘고 세계 음식관에서는 인도와 터키, 이탈리아 등 8개국의 다양한 음식이 소개돼 관람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이날 엑스코 전시장에서는 한'일 외식산업 경영자대회가 동시에 열려 음식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일본의 역대 초밥조리사 15명과 한국인 요리사 5명이 초밥을 만들어 나눠 줘 인기를 끌었다. 한'일 외식문화교류협회는 한국과 일본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4일까지 1만4천600인분(40×365)의 초밥을 만들어 나눠 주기로 했다.
5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요리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떡메치기와 우유 빨리 마시기, 외국인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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