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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4시10분쯤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허모(32)씨 소유 엑센트 차량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옆 무쏘차량과 외국인 차량 등으로 옮겨붙어 30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시동을 켠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허모씨는 대피해 화를 면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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