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목표 1억3천만달러 예상
경북도의 농수산물 수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농수산물 수출실적은 3천55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41만 달러보다 29.7%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과실·화훼류 등 농산물이 1천367만 달러, 발효유·닭고기 등 축산물은 91만4천 달러, 수산물은 2천97만 달러로 집계됐다.
환율하락과 고유가 지속 등 악재 속에서도 이처럼 농산물 수출이 늘어난 것은 경북도가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올해도 긴급물류수출비 1억5천만 원을 수출업체에 지원한 영향인 것으로 경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경북도 김주령 농산물수출 담당은 "현재 추세라면 올해 목표 1억3천만 달러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추 수출도 활발해 국내 배추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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