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2%로 6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다.
또 북한의 경제규모는 남한의 약 33분의 1,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남한의 약 16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04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실질 GDP 성장률은 2.2%로 전년의 1.8%보다 확대됐다.
북한은 지난 1998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해오다 1999년 6.2%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후 △2000년 1.3% △2001년 3.7% △2002년 1.2% △2003년 1.8%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 GNI)은 208억 달러로 남한의 약 33분의 1(3.0%), 1인당 GNI는 914달러로 남한의 약 16분의 1(6.5%) 수준에 머물렀다.
북한의 대외무역규모(상품기준)는 28억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19.7% 증가했으나 남한(4천783억달러)과의 격차는 156배에서 167배로 확대됐다.
한편 북한의 작년말 현재 인구는 2천270만 명으로 남한(4천808만 명)의 절반에 못 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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