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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직선제를 비롯, 현 집행부의 전원 사퇴 등을 촉구하며 지난 30일 천막농성(본지 31일자 31면 보도)에 들어갔던 경북항운노조 민주화쟁취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31일 집행부 측에서 대화 재개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농성을 풀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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