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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30분쯤 청도군 매전면 호화2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소나무·잡목 등 임야 1.5㏊를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됐다.
군은 마을 주민이 밭의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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