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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술에 취해 청소차를 훔쳐 타고 가다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방모(39·대구시 중구 대봉동)씨에 대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음주 상태(0.186%)에서 28일 오전 7시20분쯤 중구 삼덕동에서 시동이 걸린 채 쓰레기 수거 작업중이던 김모(53)씨의 청소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가 만촌동 옛 우방 본사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승용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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