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척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어린이 회관으로 소풍을 갔다.
어린이 회관 앞 주차장에는 2시간 미만은 1000원, 2시간 이상은 2000원이라고 주차요금이 명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주차장에 들어가자마자 주차 요원이 2000원을 내라고 해서 2시간까지 있지 않을 거라고 얘기하니 그럼 나올 때 1000원을 다시 돌려준다고 했다.
주차요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나의 경우 되돌아 올 때 주차요금 1000원을 환불받아 나왔지만 요금안내판을 못 본 사람은 원래 주차요금이 2000원인줄 알고 그냥 나올 것이다
처음부터 1000원을 받고 2시간 이상 머문 사람은 1000원을 더 받아야지 2000원 받고 나중에 1000원을 내주는 것은 나처럼 얘기안하거나 요금표를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냥 가게 된다.
그럼 그처럼 부당하게 징수한 주차요금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다.
여기는 주차요금 영수증도, 시간찍힌 주차권도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이런 주차요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이 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박동숙(대구시 도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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