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사랑노래 보급 나서

입력 2005-05-30 08:41:39

"용각산 품에 안겨 푸른 들판 춤을 추고 남성현 고갯마루 감꽃이 필 때 꽃길따라 가는 고향…"

청도군은 청도 찬가('고향에 가면')를 비롯해 애향가·소싸움·응원가 등 10곡의 노래를 수록한 CD와 테이프를 제작, 악보집과 함께 넣어 이장·학교·기관단체·출향인사 등에 배부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이 CD에는 △청도에 가면(청도찬가) △내 고향 청도(애향가) △청도 소축제(응원가) △옹헤야 △청도 아리랑 △포구 등 10곡이 담겨있다.

이 중 '고향에 가면'은 향토작가 민병도 시인이 노랫말을 지었고 작곡가 이재인씨가 곡을 붙였다.

민병도 시인은 "청도 지역을 상징하고 정신적인 뿌리가 될 수 있는 구심체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모아 가사에 담았다'며 "이 노래를 통해 군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으면 한다"고 했다.

문의 : 054)370-6051.?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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