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께 한미국방장관회담 추진
윤광웅 국방장관은 로버트 힐 호주 국방장관 초청으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호주를 공식 방문하고,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26일 밝혔다.
한국 국방장관으로는 처음 호주를 방문하는 윤 장관은 양국 군사협력과 방산 수출 문제 등을 협의하는 한편 알렉산더 다우너 외교부장관을 만나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윤 장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에서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가 주최하는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아·태지역 WMD 도전과 대응:한국의 시각'을 주제로 연설을 한 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만나 한미 군사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명 샹그리라 대화로 불리는 아시아안보회의는 2002년 처음 개최됐으며, 아·태지역 국방장관, 합참의장, 안보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