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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27일 영업비를 내라며 개업한 이발소 주인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한모(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씨 등은 지난 4일 오전 7시쯤 중구 대봉동 ㄱ이발소에 들어가 "허락도 없이 영업을 하느냐"며 주인 신모(41)씨를 위협해 영업비 명목으로 현금 10만 원을 빼앗고, 출입문 자물쇠를 부수는 등 몇 차례에 걸쳐 신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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