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나간 주먹

입력 2005-05-26 14:08:43

동부경찰서는 25일 대리운전기사가 잠을 깨운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박모(36)씨를 불구속입건했다.박씨는 25일 밤 11시쯤 동구 신암4동 한 삼겹살 전문점 앞에서 기사 정모(39)씨가 목적지에 도착했다며 술에 취해 잠든 자신을 깨우자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동구 신천3동 ㄱ학원 앞 길에서 자동차 정비 강의를 듣고 나오다 평소 짝사랑해온 수강생 하모(20'여)씨를 집까지 태워주겠다고 하다 거절당하자 팔을 잡아끄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같은 수강생 정모(23)'이모(35)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한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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