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동 낙동강변서 청소년 문화축제

입력 2005-05-25 08:34:18

'얘들아! 함께 모여 우리의 세상을 만들자'

오는 28일 안동 낙동강변 국제탈춤축제장 예술무대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노래자랑과 함께 시화전, 연주회, 바자회 등 각종 전시·공연을 한자리에서 펼쳐 보이는 청소년 문화축제가 열린다.

50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주를 선보이게 될 이번 행사는 안동YMCA(www.adymca.or.kr)가 마련했으며 28일 오후 7시에는 모두 12개팀이 나서 장학금 쟁탈전을 벌이는 제12회 청소년 가요제가 시작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식전 행사로 시화·문학·미술·공예전 등 동아리 전시회가 열리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노래·악기·연극·발레 등 동아리 축제가 이어진다.

안동YMCA 청소년사업부 박장동 사무총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새 문화의 창조력을 길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해 차세대 문화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문의 054)854-0177.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