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그랜저 힘·편의성 뛰어나요"
"새로 나온 그랜저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카드가 될 것입니다. 그만큼 자신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문수 현대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사진)은 그랜저가 힘과 편의성, 안전성 등에서 국내 시판 중인 어떤 자동차 브랜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3천330cc급 그랜저는 233마력의 힘을 자랑합니다. 수입차 가운데 인기를 끌고 있는 렉서스 ES330이 228마력, SM7 3.5모델이 217마력입니다. 이런 장점을 소비자들이 벌서 아셨어요. 차가 나오기도 전에 1만 대가 넘는 선주문이 밀려 주문량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즐거운 고민입니다."
그는 대구경북지역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을 만큼 지역민들이 현대차를 사랑해주고 있으며 그랜저도 같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 19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대구에서 그랜저 신차 발표회를 가진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자동차 생산국인데 수요는 13위 수준입니다. 정부가 자동차 관련 세금을 줄여 수요를 견인시켜줘야 합니다. 대구경북에만 해도 현대차 1차 밴더가 35개나 되는데 자동차 수요가 늘면 자연스레 이 지역 경제도 살 겁니다."
이 부사장은 9월 싼타페 후속, 8월이나 9월 중 베르나 디젤 모델이 나오는 등 신차 출시가 잇따를 것이며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 현대차가 이 지역 시장 우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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