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연재)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4차 순환선 '상인-범물 앞산관통도로' 건설에 대한 반대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당은 최근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도로의 건설은 △대구시 재정이 열악한 상태에서 △앞산 자연생태계를 파괴하고 △대중교통 중심 정책을 거스르며 △경제적 타당성에 맞지 않다면서 반대 당론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당은 조만간 '상인-범물 4차 순환도로 대책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반대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김병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