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5박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오전 출국한다.
박 대표는 이날부터 사흘간 베이징(北京)을 방문,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국무위원과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 당정 고위 인사들을 잇따라만나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는 초당적 외교활동을 펼친다.
박 대표는 또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의 면담도 추진중이다. 박 대표는 26일 충칭(重慶)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27일에는 중국 서부 대개발 사업의 중심인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를 찾아 한국 기업의 진출협조를 요청한 뒤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는 이상득(李相得) 국회부의장, 맹형규(孟亨奎) 정책위의장과 김영선(金映宣) 최고위원, 권영세(權寧世) 전략기획위원장, 전여옥(田麗玉) 대변인, 유승민(劉承旼) 비서실장 및 진영(陳永) 이병석(李秉錫) 이한구(李漢久) 의원 등이 수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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