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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푸우와 미키마우스로 꾸민 장난감 같은 전화기를 선보여 '키덜트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버튼을 누르면 멜로디와 함께 캐릭터들이 움직인다고. 가격 19만5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