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해 동안 범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경북도내 17개 마을이 경북도와 대구지검에 의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20일 오전 영천시 화남면 죽곡2리에서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영한 대구지검 제2차장검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을 열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 범죄없는 마을에 경북도는 주민 숙원 사업비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대구지검과 공동으로 지난 1982년부터 2005년까지 23년간 총 912개의 범죄없는 마을을 선정해 모두 77억4천800만 원의 주민숙원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해용기자
◇범죄없는 마을
△영천시 화남면 죽곡2리 △〃자양면 보현3리 △고령군 쌍림면 용1리 △〃개진면 오사2리 △청도군 매전면 송원리 △안동시 예안면 기사2리 △영주시 장수면 화기1리 △김천시 부항면 대야1리 △상주시 화북면 장암2리 △문경시 동로면 생달1리 △〃 마성면 상내1리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 하리면 동사리 △의성군 점곡면 황용2리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영덕군 강구면 화전2리 △〃 남정면 봉전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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