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 시즌 첫 우승에 기대를 높였다.
20일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천16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김초롱(21)이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초롱은 이날 드라이브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66.7%의 그린 적중률과 26개의 퍼팅을 앞세워 버디 7개를 뽑아냈다
이 대회를 한차례씩 제패했던 한희원(27·휠라코리아)과 박희정(25·CJ)이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대회 2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또 김미현(28·KTF)과 강수연(29·삼성전자)도 2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6위를 달리는 등 한국 선수 5명이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 컷오프 위기에 몰렸고 박세리(28·CJ)는 기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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