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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노조는 17일 사측의 조합원 대량 징계 등에 대해 반발, 성명서를 내고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공사 측은 노동조합이 추천한 중재위원 3명에 대해 위원교체를 요구하며 시민중재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었고, 최종 노사합의와는 달리 조합원 20여 명에 대한 정직·감봉 등의 징계를 했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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